자체 제안 · 우리가 쓴 브리프, 우리 브랜드
롱 리드
주말 신문 한 부, 48개 면 하단을 따라 달리는 야간열차. 암스테르담에서 밀라노까지.

브리프

문제
13시간 기차는 어떤 비교표에서도 90분 비행기에 진다. ‘친환경’은 죄책감을 줄 뿐, 예매할 이유는 못 된다.
인사이트
야간열차를 탈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람은 아직도 주말 신문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사람이다. 둘 다 시간을 아끼는 일이 아니라, 시간을 잘 쓰는 일이다.
빅 아이디어
주말판 한 호가 여정 전체를 싣는다. 모든 면의 하단은 그 시각 열차가 지나고 있을 구간이다. 1면은 20:02 출발, 가운데 펼침면은 한밤중, 뒷면은 밀라노 도착.
작동 방식
하단은 아무도 갖지 않은 자리라서, 전부 우리가 갖는다. 신문을 빠르게 넘기면 기차가 플립북처럼 달린다. 유일한 ‘광고’는 뒷면이다. 신문은 다 읽었는데 기차는 아직 달리는 중. 뜯어 내는 띠는 번호가 매겨진 예매 코드로, 한 부에 하나다.
우리가 만들 것
- 하단 48개
면마다 시간, 장소, 한 줄이 이어지는 노선 띠. 하늘은 해 질 녘에서 밤, 새벽으로 바뀐다. - 뒷면
침대칸 예매 번호 코드를 뜯어 갈 수 있는 전면 도착 광고. - 플랫폼 시계
발행 일주일 전, 같은 띠를 역 시계 아래에 인쇄한다.



우리가 측정할 것
- 뜯어 낸 코드 사용 수(한 부에 하나라 정확히 집계)
- 넘겨 보기 영상과 이 호에 대한 자발적 언론 보도
- 새 노선 예매량 vs 이전 노선 출시 때
- 예매자 중 야간열차를 한 번도 타 본 적 없다는 비율